경제
국토부 'C&선박펀드' 인가 논란
입력 2010-11-21 09:17  | 수정 2010-11-21 09:24
정·관계 로비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C&그룹의 계열사가 출시하려는 500억 원 규모의 공모형 선박펀드를 국토해양부가 수사 도중 인가해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서울선박금융이 출시하는 선박펀드 '한바다5호 선박투자회사'에 대해 지난 19일 최종 인가했습니다.
서울선박금융은 C&상선과 C&해운이 각각 30%와 10%, 임병석 C&그룹 회장의 개인회사인 광양예선이 3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펀드 운용사의 부실화 가능성은 대형 금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도 이런 상황에서 굳이 인가를 해준 것은 쉽게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