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입시설명회 '봇물'…"내가 지원할 대학은?"
입력 2010-11-20 17:09  | 수정 2010-11-21 09:20
【 앵커멘트 】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첫 주말을 맞아 입시설명회가 잇따라 열렸는데요.
특히, 올해에는 수험생들의 눈치작전이 치열할 것으로 보여 지원 전략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습니다.
천권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한 사교육 업체의 입시설명회장.

수능을 막 치른 수험생과 학부모들로 계단까지 차지하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대입 배치표를 꼼꼼히 살펴보면서 전문가의 설명에 귀를 기울입니다.

▶ 인터뷰 : 최현정 / 수험생
- "수능 점수가 만족스럽게 안 나와서, 수시 2차에 지원하기 위해 정보를 얻으러 왔어요."

▶ 인터뷰 : 정은주 / 수험생 학부모
- "받은 점수를 가지고 어느 대학을 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수능이 끝난 뒤 맞은 첫 주말, 서울 곳곳에서는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입시 설명회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도 전국을 돌면서 다음 달 8일까지 입학설명회를 열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는 시험이 어려웠던 데다, 수능 과목 조정으로 재수 기피 현상까지 겹치면서 중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 인터뷰 : 이치우 / 비상에듀 입시평가실장
- "정시모집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으로 판단 되고요. 자신이 갈 수 있는 지원대학 학과에 대한 가능성을 반드시 점검하고 지원해야…."

수능은 끝났지만, 본격적인 대입 시즌은 이제부터.

자신의 강점을 극대화한 지원 전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MBN뉴스 천권필입니다. [ chonkp@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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