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울산공장에 이어 아산과 전주공장의 비정규직 노조도 파업에 동참하기로 한 가운데 사측은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조가 파업을 벌이고 있는 울산공장입니다.
노조가 1공장을 점거한 가운데 야외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는 2년 이상 일한 사내 하도급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을 근거로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파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종평 / 현대차 비정규직 현장위원
- "2년 이상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라고 대법원이 판결 냈듯이 모든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라는 내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아산과 전주공장의 비정규직 조합원들도 잇따라 파업을 동참하면서 현대차 사내하청 비정규직의 파업이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사측은 즉각 법적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노조 간부와 조합원 45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고 노조 지회장을 포함한 27명에 대해 1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 인터뷰 : 백승권 / 현대차 홍보3팀장
-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명백한 불법입니다. 따라서 즉각 중단돼야 합니다. 회사는 원칙에 따라 이번 불법 파업에 대해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방침입니다."
특히 정규직화를 위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는 가운데 불법파업을 자행하는 것은 모순에 빠지는 행동이라며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스탠딩 : 한성원 / 기자
- "다른 비정규직 노조의 파업 참여와 사측의 법적 대응이 맞물리면서 접점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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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울산공장에 이어 아산과 전주공장의 비정규직 노조도 파업에 동참하기로 한 가운데 사측은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조가 파업을 벌이고 있는 울산공장입니다.
노조가 1공장을 점거한 가운데 야외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는 2년 이상 일한 사내 하도급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을 근거로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파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종평 / 현대차 비정규직 현장위원
- "2년 이상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라고 대법원이 판결 냈듯이 모든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라는 내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아산과 전주공장의 비정규직 조합원들도 잇따라 파업을 동참하면서 현대차 사내하청 비정규직의 파업이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사측은 즉각 법적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노조 간부와 조합원 45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고 노조 지회장을 포함한 27명에 대해 1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 인터뷰 : 백승권 / 현대차 홍보3팀장
-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명백한 불법입니다. 따라서 즉각 중단돼야 합니다. 회사는 원칙에 따라 이번 불법 파업에 대해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방침입니다."
특히 정규직화를 위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는 가운데 불법파업을 자행하는 것은 모순에 빠지는 행동이라며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스탠딩 : 한성원 / 기자
- "다른 비정규직 노조의 파업 참여와 사측의 법적 대응이 맞물리면서 접점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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