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갤럭시S도 `아르마니` 명품 버전 공개
입력 2010-11-17 09:07 
그간 소문으로만 떠돌던 갤럭시S의 `아르마니` 버전이 공개됐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명품 패션업체인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함께 갤럭시S 아르마니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했다. 사진과 함께 개봉 촬영 동영상까지 유투브를 통해 공개됐다.

이 제품은 4인치 수퍼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스크린에 1㎓ 중앙연산장치(CPU)를 탑재하는 등 기존 갤럭시S와 큰 차이가 없다. 외관도 갤럭시S의 AT&T 용인 `캡티베이트`에 로고만 아르마니를 새겨넣은 정도다.

삼성전자는 이전에도 아르마니와 협력해 일명 `아르마니폰`을 몇번 내놓은 적이 있지만 이전 제품들은 모두 아르마니에서 디자인을 맡았다. 그러나 갤럭시S의 경우에는 아르마니가 브랜드만을 제공한 것으로 보여 기대에 못미쳤다는 평가다.

이 휴대폰은 오는 12월 중 이탈리아, 영국, 중국, 홍콩, 두바이 등의 아르마니 부티크 매장에서 965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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