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게임 중독에 빠진 중학생이 자신을 나무라는 어머니를 목 졸라 살해하고 나서 죄책감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게임중독의 심각성이 도를 넘은 것 같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부산 남구 대연동의 한 빌라.
42살 김 모 씨가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 씨의 아들 15살 이 모 군도 숨진 채 함께 발견됐습니다.
▶ 인터뷰(☎) : 유가족
- "'엄마가 이상해 할머니 빨리 와 보세요.'하고 전화가 와서…, 119에 신고를 했지…"
김 씨를 살해 한 범인은 아들 이 모 군.
어머니가 '인터넷 게임을 한다'고 자신을 나무랐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군은 어머니를 살해한 뒤, 자신도 도시가스 배관에 목을 매 목숨을 끊었습니다.
▶ 인터뷰 : 윤희태 / 부산 남부경찰서 형사과장
- "컴퓨터 게임에 빠진 아들을 나무라는 어머니한테 아들이 달려들고, 목을 졸라 살해를 하고, 자신도 죄책감에 못 이겨 스스로 목을 매 사망한 사건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이 군은 "어머니에게 해서는 안 되는 짓을 해 죄송합니다."라는 짧은 유서를 남겼습니다.
평소 컴퓨터 게임에 빠져 있던 이 군은 어머니와 자주 다퉜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넷과 게임 산업의 고속성장에 가려 있던 '게임 중독'.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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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중독에 빠진 중학생이 자신을 나무라는 어머니를 목 졸라 살해하고 나서 죄책감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게임중독의 심각성이 도를 넘은 것 같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부산 남구 대연동의 한 빌라.
42살 김 모 씨가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 씨의 아들 15살 이 모 군도 숨진 채 함께 발견됐습니다.
▶ 인터뷰(☎) : 유가족
- "'엄마가 이상해 할머니 빨리 와 보세요.'하고 전화가 와서…, 119에 신고를 했지…"
김 씨를 살해 한 범인은 아들 이 모 군.
어머니가 '인터넷 게임을 한다'고 자신을 나무랐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군은 어머니를 살해한 뒤, 자신도 도시가스 배관에 목을 매 목숨을 끊었습니다.
▶ 인터뷰 : 윤희태 / 부산 남부경찰서 형사과장
- "컴퓨터 게임에 빠진 아들을 나무라는 어머니한테 아들이 달려들고, 목을 졸라 살해를 하고, 자신도 죄책감에 못 이겨 스스로 목을 매 사망한 사건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이 군은 "어머니에게 해서는 안 되는 짓을 해 죄송합니다."라는 짧은 유서를 남겼습니다.
평소 컴퓨터 게임에 빠져 있던 이 군은 어머니와 자주 다퉜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넷과 게임 산업의 고속성장에 가려 있던 '게임 중독'.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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