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법인화 법률안 처리 촉구 건의문 규탄"
입력 2010-11-16 13:18  | 수정 2010-11-16 13:24
서울대 단과대 학장단이 국회를 방문해 서울대 법인화 법률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제출한 것을 놓고, 학내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서울대 법인화 반대 공동대책위원회는 오늘(16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학장단의 국회건의문 제출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동대책위는 선언문에서 "대학본부가 법인화 법안을 놓고 정부와 밀실에서 협상해 왔다"면서 "학장단은 교육 관료의 시녀로 전락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공동대책위는 "법인화 외에도 국립대학의 발전 방안이 없는지를 함께 고민해 줄 것"을 학장단에 촉구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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