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에 투자" 전직 대사 상대로 사기
입력 2010-11-14 18:41  | 수정 2010-11-14 23:33
전직 외교관으로부터 수천 달러를 뜯어낸 블랙 머니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직 외교관을 상대로 사기극을 벌인 혐의로 라이베리아인 30살 C 씨를 구속하고 34살 G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C 씨 등은 지난달 9일 "6백만 달러를 한국에 투자하겠다"며 싱가포르 한국 대사를 지낸 함 모 씨로부터 수수료 명목으로 4천 5백 달러를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자동차 부품 무역상인 C 씨 등은 아프리카 가나에 있는 라이베리아인 A 씨의 지시를 받고 검은색 특수 페인트를 입힌 '블랙 머니'를 만들어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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