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이산가족 상봉 뒤 남측 시설 동결

북측이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계기로 잠시 개방했던 금강산 내 남측 시설에 대해 다시 동결 조치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북측이 그제(12일) 밤과 어제(13일) 오전에 걸쳐 금강산관광 지구 내 식당가인 온정각과 구룡마을, 차량 정비공장에 '동결' 표지를 붙이고 자물쇠를 채웠다고 말했습니다.
북측은 또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진 우리 정부 소유의 이산가족면회소에도 '몰수' 표지를 붙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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