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G20 서울선언 채택] 경상수지 가이드라인 내년 마련 합의…성공적 마무리
입력 2010-11-12 19:31  | 수정 2010-11-13 10:35
【 앵커멘트 】
서울 G20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G20 정상들은 서울선언을 통해 글로벌 경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경상수지 가이드라인을 내년까지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엄성섭 기자입니다.


【 기자 】
G20 정상들은 서울선언을 통해 환율 전쟁 불식과 무역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자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특히 경상수지 예시적 가이드라인을 내년 상반기까지 국제통화기금, IMF가 마련하는데 동의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세계 경제의 강하고 지속가능한, 그리고 균형 성장을 위해 한층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습니다."

대한민국이 주도한 '코리아 이니셔티브'의 핵심인 글로벌 금융안전망도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정상들은 IMF가 세계 각국이 금융 위기를 맞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출을 해주는 탄력대출제를 동시에 여러 나라에 해주도록 했습니다.


우리나라가 특히 공을 들인 개발 이슈는 아예 '서울 컨센서스'로 명명했습니다.

또 개발도상국들의 경제성장을 도와 개발 격차를 감소시키고, 선진국과 개도국이 동등한 파트너로서 협력해나가기로 결의했습니다.

금융 규제 개혁은 신흥국의 관점을 더 많이 반영해 유사은행과 상품 선물 시장에 대한 규제와 감독 그리고 금융소비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반부패 행동 계획을 통한 부패 방지, 국제해양환경 보호, 세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 스탠딩 : 엄성섭 / 기자
- "글로벌 불균형과 환율 전쟁 불식을 위한 서울선언의 결과는 내년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최종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 smartguy@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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