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청목회 수사' 검찰소환 불응키로

민주당이 검찰의 청목회 입법로비 의혹 수사에 응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했지만 결국 검찰 소환에 불응하기로 한 기존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의 기류가 다시 강경하게 바뀐 것은 어제(10일) 국회 긴급현안질문에서 검찰 수사의 부당성·위법성이 드러난 상태에서 검찰 조사에 응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지원 원내대표는 "해당 의원들 가운데 떳떳이 소환에 응하자는 주장도 있어 국회 현안질의가 마무리된 뒤 소환에 응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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