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미 FTA 막판 협의…'쇠고기' 진통
입력 2010-11-10 18:41  | 수정 2010-11-10 21:00
한·미 FTA 세부 사항 조율을 위한 통상장관 회의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쇠고기 문제를 놓고 막판 진통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FTA 쟁점을 해결하기 위한 협의를 사흘째 이어갔지만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은 쇠고기 문제를 정식 의제로 삼고자 한국을 압박해왔고, 이에 대해 우리 측은 쇠고기와 FTA는 별개라며 쇠고기 문제를 의제로 삼으면 더이상 협상에 응하지 않겠다고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 양국 정상은 내일(11일) 정상회담 전에 FTA를 타결하겠다는 의지를 여러차례 밝혀왔지만 타결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 이정석 / ljs73022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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