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방통위, 종편 연내 선정 속도 낸다
입력 2010-11-10 18:23  | 수정 2010-11-10 20:59
【 앵커멘트 】
방송통신위원회가 종편 연내 선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업자 선정을 위한 세부심사 기준안이 의결됐고, 다음 달 중 심사를 거쳐 올해 안에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입니다.
박대일 기자입니다.


【 기자 】
방통위가 종편 사업자 선정을 위한 세부심사 기준을 의결하고, 바로 사업자 공고에 들어갔습니다.

이후에는 예비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거쳐, 다음 달 1일까지 사업자 신청을 받고, 같은 달에 심사를 통해 연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준상 / 방통위 방송정책국장
-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불확실하게 할 수 없다는 판단을 오늘 의결하신 위원들이 하신 것 같습니다."

절대평가로 이뤄지는 심사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됩니다.

과락이 적용되는 승인 최저점수 항목은 최근 세부심사 기준안을 보고할 때의 공적책임, 납입자본금 규모를 포함한 5개 항목에 프로그램의 기획, 편성 항목이 추가됐습니다.


이들 항목에서 60점을 넘지 못하면 총점이 기준선을 통과해도 자동 탈락하게 됩니다.

▶ 인터뷰 : 김준상 / 방통위 방송정책국장
- "프로그램 부분의 경쟁력이 상당히 중요하지 않으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종편 선정 일정은 지난 5월 로드맵 발표에 이어 기본계획안과 세부심사기준안 의결까지 숨 가쁘게 진행돼 왔습니다.

글로벌 미디어 육성과 시청자 선택의 다양성 확보 그리고 콘텐츠 산업의 육성을 목표로 한 종편 사업자 선정에 미디어 업계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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