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제16회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도핑테스트를 합니다.
OCA는 아시안게임 정보시스템인 '인포(INFO) 2010'을 통해 이번 대회에서 1,500회의 도핑검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도핑테스트는 지난 5일 선수촌 개촌식부터 시작했고 주로 소변검사를 하지만 일부 선수에 한해 혈액검사도 하고 있습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박태환 등 수영선수 3명이 어제(9일) 저녁 선수촌에 도착하자마자 혈액검사를 받았습니다.
한편,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때는 1,200회의 도핑검사를 했고 15명이 양성반응을 보여 징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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