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성추문' 이탈리아 총리, 토론회 참석 취소
입력 2010-11-07 04:55  | 수정 2010-11-07 05:05
최근 미성년 댄서와의 스캔들에 휘말린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다음 주 정부 주최로 열리는 토론회에 참석하려던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이탈리아 총리실은 "몇몇 좌파 단체들의 반대로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가족 가치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이탈리아 언론은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올해 2월 별장에서 17세의 모로코 출신 밸리 댄서 등 여성 수십 명을 불러 파티를 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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