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입법 로비' 의원 압수물 분석 착수
입력 2010-11-06 13:59  | 수정 2010-11-06 15:28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는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에서 후원금을 받은 여야 국회의원 11명의 후원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후원금 전달 내역 등을 파악하는데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4일 '입법 로비' 의혹의 단서가 있을만한 51곳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았으나 5일 오후 서울·광주·부산 등지의 약 20곳에서만 영장을 집행해 추가로 압수수색을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후원회 사무실 회계담당자의 PC를 1차적으로 압수하고 후원금 내역과 후원자 명단이 담긴 서류, 회계장부를 포함해 총 20박스 이상의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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