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미분양]① 수영장 있는 공원아파트
입력 2010-11-04 14:30  | 수정 2010-11-05 20:06
【 앵커멘트 】
전셋값이 급등하다 보니 차라리 이 기회에 내 집을 마련해볼까 하시는 시청자분들 많으실 텐데요.
MBN은 부동산경기 침체 여파 때문에 미분양이 발생한 단지들을 소개합니다.
첫 순서로 고양 원당으로 가봅니다.
최윤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고양시 원당역 근처의 한 아파트.
지상 12~25층, 전용면적 기준 59~151㎡, 1,651가구 대단지입니다.

대왕 참나무 길로 이뤄진 잔디광장을 만들고, 360년 된 느티나무를 가져다 놓는 등 조경에 공을 많이 들였습니다.


단지에는 수영장 등 22만㎡나 되는 대형 커뮤니티시설이 있고, 텃밭도 있어 눈길을 끕니다.

주변에 초, 중, 고등학교가 5분 거리에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선영 / 아파트 입주자
- "멀리 가지 않아도 단지 안에 커뮤니티 시설 있어 수영, 골프, 사우나를 언제든지 즐길 수 있고 초등학교가 단지 인접해 있어 아이들을 안심하고 보낼 수 있습니다."

이 아파트 150㎡의 전셋값은 3개월 전에는 1억 8천만 원이었으나 최근엔 2억 3천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시장 침체 여파로 146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있습니다.

▶ 인터뷰 : 이선형 / 삼성물산 건설 부문 차장
- "판매조건은 계약금 5%, 나머지는 잔금으로 내면 되고, 분양금액 중 50%는 2년간 무이자 융자지원하고 발코니 확장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습니다."

주택시장 관계자들은 혜택이 많은 미분양아파트에 관심을 두되, 시세 급등보다 자신에게 맞는 아파트를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이 같은 미분양 아파트를 소개하는 특집 프로그램은 토요일 오전 5시30분과 오후 4시30분 방송됩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yychoi@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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