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얼짱 초콜릿녀 김도연, 6년 동안 먹은 초콜릿 양 1.2톤
입력 2010-11-04 09:22  | 수정 2010-11-04 09:22
6년 동안 초콜릿을 밥처럼 먹어온 얼짱 화성인이 화제다.

2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김도연씨(21)가 바로 그 주인공. 6년 동안 먹은 초콜릿 양이 무려 1.2톤에 달한다.

이날 방송에서 김씨는 자장면으로 착각할만한 초콜릿 라면 레시피를 공개한 것은 물론, 면발 사이사이 점성 강한 초콜릿이 듬뿍 묻어있는 라면을 먹고 된장찌개에 비벼먹 듯 흰 쌀밥을 초콜릿 원액에 비비기도 했다.

또 본인이 평소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니는 작은 용기에 초콜릿을 녹여 삼겹살 초콜릿 퐁듀를 만들어 먹었다. 쌈장 대신 초콜릿에 찍은 삼겹살을 맛 본 MC 이경규는 "이렇게 궁합이 맞지 않는 음식은 처음 맛본다"며 "특이 식성 중 가장 먹기 힘든 음식"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얼짱 초콜릿녀의 출연으로 이날 방송은 가구 시청률 1.59%, 1분 단위 최고 시청률은 2.49%를 달성했다. 케이블TV 동시간대 1위는 물론, 9주 연속 동시간대 정상의 기록이다.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특집기획 `0.1% 특이식성 화성인을 찾아라!`를 마련, 1탄 공포의 매운맛, 2탄 침샘폭발 신맛, 3탄 달콤살벌 초콜릿 편을 방송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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