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푸틴 딸과 교제 윤씨, 직장 사표…"신변안전 우려"
입력 2010-11-04 01:04  | 수정 2010-11-04 07:24
푸틴 러시아 총리 막내딸의 한국인 남자친구로 알려져 화제가 된 윤 모 씨가 모스크바 삼성전자 현지 법인을 최근 그만뒀다고 회사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한국 언론보도와 이를 인용한 러시아 현지 언론의 보도 때문에 러시아 직원들까지 지나친 관심을 보였다"며 "신분 노출에 따른 안전 우려가 커져 사표를 제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러시아로부터 독립을 원하는 체첸 반군들이 모스크바에서 수시로 테러를 저지르는 상황에서, 윤 씨가 테러범의 표적이 될 수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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