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퇴직임직원 "과도한 차입 의존한 인수 안 돼"

현대건설 퇴직 임직원 모임인 현대건우회가 현대건설 매각과 관련해 과도한 차입에 의존한 인수로 현대건설이 재부실화 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건회는 신문 광고를 통해 최근 M&A 실패사례에서 보듯이 자금력이 부족한 기업이 현대건설을 인수할 경우 과도한 차입금 등으로 인수기업의 부실화를 초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현대그룹은 현건회가 특정기업을 지지하는 광고를 낸 저의가 의심스럽다며 현대그룹은 그간 현대건설 경영정상화를 위해 사재출연과 각종 공사물량 발주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온 유일한 기업이라고 밝혔습니다.

[ 한성원 / han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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