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시 중국발 훈풍…1,910선 반등
입력 2010-11-01 16:47  | 수정 2010-11-01 18:48
【 앵커멘트 】
지난주 1,880선으로 떨어졌던 우리 증시, 오늘은 강하게 반등했습니다.
30P 넘게 오르며 1,910선도 회복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중국발 훈풍에 우리 증시가 1,910선에 다시 올라섰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31P, 1.6% 오른 1,914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구매관리자지수가 최근 6개월 사이 최고치를 기록한 걸로 나타났고 신규주문도 늘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습니다.

외국인과 개인 그리고 기관이 모두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매수세가 몰린 업종에서 호가가 높게 책정되며 지수는 올랐습니다.


실적전망이 양호한 자동차 주가 포함된 운수장비가 4% 이상 올라 두드러진 모습이었습니다.

중국식품포장과 연합과기가 14% 올라 상한가를 치는 등 중국기업 대부분이 강세였습니다.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양호하게 나오며 내수시장 확대에 따른 기대감이 작용했습니다.

이번 주 증시는 달러화에 대한 양적 완화 기대로 추가적인 반등시도가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 인터뷰 : 심재엽 / 메리츠 종금증권 연구원
- "미국 FOMC회의가 있습니다. 여기서 양적 완화 규모가 밝혀진다면 증시의 변수가 해소되면서 반등세는 추가로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1P, 0.2% 오른 527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원 70전 떨어진 1,116원 6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jus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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