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홧김에 전화…"G20 행사장 폭파할 것"
입력 2010-11-01 16:15  | 수정 2010-11-01 17:58
G20 정상회의가 열릴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를 다이너마이트로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5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1일) 새벽 4시쯤 무역센터 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다이너마이트 50개를 설치했고 오늘(1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50살 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박 씨는 "관할 동사무소가 기초생활수급자인 자신의 어려운 사정을 들어주지 않아 홧김에 술을 마시고 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 서복현 / sph_mk@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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