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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스포츠]샌프란시스코, 월드시리즈 2연승
입력 2010-10-29 18:15  | 수정 2010-10-29 20:05
【 앵커멘트 】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샌프란시스코가 텍사스를 9대 0으로 눌렀습니다.
2연승을 거둔 샌프란시스코는 '챔피언 반지'에 한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해외스포츠 소식, 김관 기자입니다.


【 기자 】
균형은 5회에 깨졌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8번 타자 렌테리아가 텍사스 선발 윌슨의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좌월 솔로 홈런을 뽑았습니다.

7회 우리베의 '텍사스 안타'로 한 점을 더 보탠 샌프란시스코는 8회에 승부를 갈랐습니다.

텍사스는 볼넷 4개로 자멸했습니다.


텍사스의 워싱턴 감독은 필승 계투 조를 불펜에 남긴 채, 신인급 좌완 투수인 홀랜드와 부상이 길었던 마크 로우를 투입하는 용병술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9대0으로 샌프란시스코가 홈에서 2연승을 거뒀습니다.

(화면전환)

워즈니아키가 덴마크 선수로는 최초로 여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카타르 투어 대회 예선전에서 스키아보네를 2대1로 꺾은 워즈니아키는 서리나 윌리엄스를 제치고 1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스무 살인 워즈니아키는 2000년 힝기스 이후 최연소 세계 랭킹 1위 선수입니다.

(화면전환)

NHL 아이스하키 보스턴과 토론토의 경기입니다.

보스턴의 호튼과 토론토의 파네프가 글러브를 벗어 던지고 맨주먹으로 주먹다짐을 벌입니다.

심판이 온 힘을 다해 싸움을 말립니다.

경기는 보스턴이 2대0으로 승리했습니다.

MBN뉴스 김관입니다. [ kwa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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