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주말…나들이도 OK

【 앵커멘트 】
기습 한파에 며칠 힘들었는데요.
오늘(29일)부터는 예년 기온을 되찾으면서 주말은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될 것 같습니다.
주말 날씨, 김천홍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기습한파는 오늘(29일) 아침을 고비로 물러났습니다.

오늘(29일) 낮은 어제(28일)보다 3~4도가량올라서 서울이 16도, 광주와 대구가 18도를 보이는 등 평년 기온을 회복했습니다.

주말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서울, 인천과 전남 일부 지방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기 때문에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을 단풍놀이도 이번 주말이 절정을 이루겠습니다.

설악산부터 시작된 붉은 물결은 이번 주말 지리산과 북한산 등에서 최고조에 이를 전망입니다.

단풍은 다음 주 내장산과 가야산 등 남부지역 산을 마지막으로 지겠는데, 다음 주부터는 기온도 다시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 것이 좋습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kin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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