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만의 장관, DNA 감정 앞두고 해외 출장
입력 2010-10-28 18:01  | 수정 2010-10-29 03:13
친자 확인 소송에 휘말린 이만의 환경부장관이 유전자 감정을 앞두고 해외 출장을 떠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서울가정법원은 오늘(28일) 오후 환경부 장관실에서 출장 유전자 감정이 예정돼 있었지만, 이 장관이 어제(27일) 일본 출장을 떠나 감정 계획이 무산됐다고 밝혔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감정을 담당한 서울대 의과대학 법의학교실의 의견을 들어 유전자 감정을 취소할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30대 여성인 진 모 씨는 재작년 이 장관의 친자임을 확인해달라며 소송을 냈고, 1심 재판부는 이 장관이 유전자 감정에 응하지 않은 것 등을 근거로 진 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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