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윤증현 "차명계좌 대책 마련"
입력 2010-10-28 15:01  | 수정 2010-10-28 16:58
【 앵커멘트 】
대기업의 비자금 문제 등이 불거질 때마다 빠지지 않는 '차명계좌'에 대해 정부가 종합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차명계좌가 불법 거래 등에 악용되고 있다며 명의신탁 문제 등을 포함한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성식 기자입니다.


【 기자 】
태광그룹이 비자금을 전·현직 임직원 명의로 관리해왔다는 폭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국감에서는 신한은행에 개설된 차명계좌가 2천 개를 넘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비자금이나 탈세 의혹이 불거질 때마다 빠짐 없이 등장하는 게 바로 기업의 '차명 계좌' 입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차명 계좌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윤증현 / 기획재정부 장관
- "실명제 시행에 따른 문제점, 보완해야 할 점을 엮어서 대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적절한 시점에 발표될 겁니다."

윤 장관은 차명 계좌가 불법적인 자금 거래등에 사용되고 있다며 대책을 마련할 때 명의신탁 문제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올 하반기와 내년도 우리 경제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 인터뷰 : 윤증현 / 기획재정부 장관
- "(4분기 성장률이) 0% 이상이면 (올해) 6% 이상 성장할 겁니다. 여러 가지 정황을 종합하면 내년에도 5% 내외의 성장은 (가능합니다.)"

또 한나라당에서 제기된 이른바 '부자감세' 철회안은 오는 2012년 시행 예정인 만큼 내년 하반기 국회에서 결정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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