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10]이 회사를 잡아라 '레드로버'
입력 2010-10-28 13:53  | 수정 2010-10-28 14:02
▶ 스탠딩 : 김지원 / 리포터
- "안녕하세요. 이 회사를 잡아라. 김지원입니다. 오늘 이 시간은 29건의 입체 원천기술 특허로 소프트웨어부터 콘텐츠까지 3D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레드로버를 소개합니다."

성남시 분당구 위치한 레드로버.

2000년 3D입체 연구 개발로 시작해 레드로버는 10년 만에 한국을 대표하는 3D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하회진 / 레드로버 대표
- "레드로버는 최근 10년간 3D 모니터를 기반으로 하여서 3D 입체 소프트웨어, 3D 입체 콘텐츠 등 3D 산업분야에서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성장해 온 회사입니다."

세계 영화사를 새롭게 쓴 아바타.

흥행 뒤에는 레드로버의 기술력이 있었습니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의 포스트 프로덕션 단계에서 스테레오 3D모니터를 사용했습니다.

레드로버는 입체 프리젠테이션 같은 소프트웨어 사업과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사업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3D산업이 발전할수록 콘텐츠 중요성이 부각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인데요.

3D카메라 리그시스템은 3D촬영을 위한 카메라를 조합하는 장비로 레드로버는 기존 생산해 왔던 3D모니터와 함께 이번에 개발한 3D리그시스템을 해외주요 방송사와 영화 제작사들에 수출할 계획입니다.

▶ 스탠딩 : 김지원 / 리포터
- "그동안 해외의존도가 높았던 3D 제작 여건이 레드로버의 국산 3D장비 개발을 통해 더욱 쉽고 편리해 질 전망입니다."

▶ 인터뷰 : 하회진 / 레드로버 대표
- "최근에 3D 기술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오랜 기술 개발을 통해서 레드로버는 3D 입체모니터, 3D입체 카메라 시스템, 3D 입체소프트웨어 등 관련 기술을 개발을 해왔고 순수 국내 기술로써 앞으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3D 입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다는 의미입니다."

이처럼 3D사업에서의 기술 경쟁력은 레드로버의 실적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증권가에서는 레드로버의 3분기 실적은 창립 이후 최초로 분기 매출 1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3분기 매출로만 1,2분기 매출을 합한 71억 원을 훨씬 넘어섭니다.

3분기 이후 4분기에도 더욱 큰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성장 사업을 위해 준비한 기술력과 3D산업의 성장이 기업의 실적으로 바로 반영되고 있는 사례입니다.

레드로버는 최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4D시장에도 도전했습니다.

4D는 3D 영상에 좌석이 움직이고 바람이 불고 또 물이 분사되며 향기를 맡게 해 시각, 청각과 후각 등 오감을 즐기는 것을 말합니다.

레드로버는 4D극장과 콘텐츠 제작에 모두 도전하고 있습니다.

제작비 2,000만 달러규모로 할리우드 제작진이 참여하는 4D애니메이션 '넛 잡'과 롯데시네마 청량리점에 설치된 4D 극장 시스템에 레드로버의 기술력이 담겨 있습니다.

또 4D시스템은 이탈리아나 미국 업체에 비해 절반 정도의 가격에 설치 가능한 우위성을 가지고 있어 향후 아시아 시장 진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하회진 / 레드로버 대표
- "최근에 3D 콘텐츠 제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술 부문과 글로벌 3D 콘텐츠 제작 부문이 역량을 집중하고 있고, 3D 아바타 기술을 활용하여 스마트폰과 스마트TV용 콘텐츠 개발에도 역점을 두어 출시를 앞두고 있고, G20에도 활용되어 대한민국의 앞선 기술을 세계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 스탠딩 : 김지원 / 리포터
-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레드로버의 국산 3D 기술이 적용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MBN 김지원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