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결혼하라 잔소리에 '1인 결혼식'
입력 2010-10-28 04:23  | 수정 2010-10-28 10:04
【 앵커멘트 】
빨리 결혼하라는 주위의 잔소리에 못 이겨, 한 대만 여성이 신랑 없이 혼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어느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무게가 1kg이 넘는 초대형 젤리가 선보여 인기입니다.
지구촌 소식, 임소라 기자입니다.


【 기자 】
화려한 웨딩드레스를 차려입은 신부가 등장했습니다.

다른 신부들처럼 멋지게 웨딩촬영도 했는데, 사진에 신랑이 보이지 않습니다.

30살의 이 대만 여성은 결혼을 해야 한다는 주변의 압력에 항의하듯 혼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렇지만, 600만 원 넘게 들여 결혼식장도 예약하고 친구들도 초대했습니다.


호주로 신혼여행도 다녀올 생각입니다.

사람들은 호기심 어린 눈으로 쳐다보지만, 이 여성은 자신이 단지 전통과는 조금 다른 생각을 했을 뿐이라고 말합니다.

이른바 '꿈틀이'라고 불리는 벌레모양의 초대형 젤리가 등장했습니다.

길이가 66cm에 이르다 보니 줄넘기까지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무게가 1kg이 넘는 데다가, 제품 한 개의 열량이 4,000kcal가 넘습니다.

이 때문에 혼자 다 먹을 수는 없고 친구들과 조금씩 나눠 먹는 게 좋다고 합니다.

볼리비아 경찰이 미라를 해외로 빼돌리려던 한 페루 여성을 붙잡았습니다.

이 여성은 국제우편을 통해 프랑스의 한 도시로 이 미라를 보낼 예정이었는데, 우체국 검색 과정에서 발각됐습니다.

미라의 정확한 나이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750년 전에 잉카 왕국에서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MBN뉴스 임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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