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구 9억의 거대시장, 아프리카를 잡아라
입력 2010-10-27 18:09  | 수정 2010-10-27 20:58
【 앵커멘트 】
인구 9억 명의 거대 시장, 아프리카를 향한 산업협력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제3차 한-아프리카 산업협력포럼 현장을 이정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한국과 아프리카의 플랜트산업 동반성장을 모색하기 위한 제3차 한-아프리카 산업협력포럼이 열렸습니다.

석유, 가스, 광물 등 지하자원과 전력 및 인프라, 신재생 에너지 등 3개 세션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모잠비크 에너지부 장관 등 아프리카 9개국 정부인사와 국내 플랜트 기업 관계자 3백 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과 아프리카의 동반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최경환 / 지식경제부 장관
- "한국의 앞선 기술 전수와 현지 고용창출을 통해 동반성장을 달성하는 방향으로 플랜트 건설 협력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또 한국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경험을 아프리카와 공유하길 희망합니다."

아프리카를 상대로 한 플랜트 수주액은 전체의 12.7%에 해당하는 242억 달러에 달합니다.

'제2의 중동'이란 말이 무색하지 않습니다.


이번 플랜트산업 협력을 통해 한국은 기술 이전과 현지 고용창출로 아프리카 경제성장에 기여하게 됩니다.

또 날로 중요성을 더해가는 아프리카의 자원개발 협력도 얻게 됐습니다.

▶ 스탠딩 : 이정석 / 기자
- "전세계 강대국들이 대규모 원조와 지원을 통해 아프리카의 자원과 시장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에서 후발주자인 우리나라의 구체적인 네트워크 강화가 절실한 시점입니다. mbn뉴스 이정석입니다." [ epd0221@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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