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 산지의 어민단체인 '전국수산자원보호협의회' 회원 천2백여 명은 서울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서울시의 공개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서울시의 무책임한 '낙지머리 중금속 과다 함유' 발표로 어업인의 생명줄이 위협받고 있다"며 "서울시는 어민들께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성심성의껏 조사해 사과하고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낙지 어민들은 서울시 관계자와 한 시간 동안 협상을 벌였고, 서울시는 "본의 아니게 선량한 어민들이 피해를 입게 된 것에 정중히 사과한다"며, "낙지 소비 촉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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