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이번 주 증시…상승 기조 이어질 듯
입력 2010-10-24 05:00  | 수정 2010-10-24 11:06
【 앵커멘트 】
이번 주 증시는 변동성을 보이는 속에서도 꾸준한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환율 문제가 합의되면서 외국인 자금의 증시 유입 기조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은영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토요일 열린 G20 재무장관 회의 결과는 일단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G20회의에서 '시장 결정적인 환율'에 따라 통화 절하 경쟁을 자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시장의 불확실성은 어느 정도 해소됐다는 평가입니다.

이런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이번 주에도 증시의 상승 흐름이 이어지면서 코스피지수는 1,900선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오태동 / 토러스증권 투자전략팀장
- "다소간의 진통은 예상되지만 1,900선을 향해서 가는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고요. 전반적으로 지수 상승을 염두에 두고 투자전략을 세우시는 게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다음 달 초 미국의 제2차 양적 완화 정책이 가시화되기 전까지 코스피 지수가 강한 상승세를 보이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 주는 특히 미국의 3분기 GDP와 중국의 경기선행지수 등의 경제지표들이 증시의 변동성을 키우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이선엽 /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위원
- "이번 주에도 미국의 주요기업 실적과 GDP 등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그리고 양적 완화에 대한 기대감 유지 여부가 여전히 시장의 변수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전문가들은 가격이 많이 싸거나 많이 빠진 종목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에 나서되, 긴 흐름보다는 짧은 흐름으로 매매하는 전략이 좋아 보인다고 조언했습니다.

mbn뉴스 은영미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