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국립대 병원들이 환자들에게 과다 청구한 진료비가 9억 5천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립대 병원 10곳이 환자들에게 진료비를 부당 청구했다가 환불해준 금액이 9억 5천만 원에 달하고, 올해 들어서도 상반기에만 5억 6천9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병원별로는 서울대병원이 3억 3천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전북대병원이 2억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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