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억대 보험금 가로챈 30대 형제 영장
입력 2010-10-20 15:34  | 수정 2010-10-20 15:41
허위 장애등급을 받아 보험회사로부터 억대의 보험금을 가로챈 30대 형제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오정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로 문 모 씨 형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동생이 2007년 11월쯤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산재처리가 되지 않는 공사장에서 일하다가 발목을 다치자 형이 사고 장소를 조작해 산재보험사 등으로부터 1억 5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지난해 말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공사현장에서 허리를 다치자 과대 진단을 받아낸 뒤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1억 천만 원을 챙기고 생명보험사에 2억 원을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