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남북, 이산가족상봉 100명 명단 교환
입력 2010-10-20 13:56  | 수정 2010-10-20 15:15
남북 적십자사는 오늘(20일) 오전 개성공업지구 내 북측 통행검사소에서 각각 준비한 이산가족 상봉대상자 100명의 명단을 교환했습니다.
우리 측 상봉 대상자들은 모두 70세 이상으로 80대가 52명으로 가장 많고 90세 이상은 21명입니다.
성별로는 남자가 73명, 여자 27명이며, 상봉 형태별로는 배우자나 자식을 만나는 경우가 24명, 형제·자매를 만나는 경우가 5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상봉 후보자 500명을 컴퓨터로 추첨한 뒤 200명을 추려내 가족 생사 확인을 북측에 의뢰한 뒤 이 결과를 토대로 최종 상봉자 100명을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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