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원 화성 팔달문 216년 만에 보수공사
입력 2010-10-18 19:08  | 수정 2010-10-19 00:55
세계문화유산이면서도 유지·관리·보수 실태가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경기도 수원 화성의 대표 건축물 팔달문이 축조 216년 만에 보수공사에 들어갑니다.
수원시 관계자는 "노후화된 팔달문을 해체·보수하기 위해 최근 가설 덧집 씌우기 작업을 시작했고, 오는 12월 말 또는 내년 초 본격적인 해체작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시는 2층 문루 지붕을 해체한 다음 서까래 등목조 부위 변형상태를 확인해 이상 부분을 교체하고 옹성 내·외부 전돌 백화를 제거한 뒤 경화 처리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조선 정조 18년인 1794년 준공된 팔달문은 화려하고 웅장한 누각과 옹성을 자랑하는 대형 목조문화재입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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