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천문연구원, 직원 채용 비리 백화점
입력 2010-10-18 11:45  | 수정 2010-10-18 11:51
교육과학기술부 기초기술연구회 소속 출연연구기관들이 직원 채용비리 과정에서 상습적으로 비리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나라당 배은희 의원이 확보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천문연구원은 지난해 공채 한 명을 뽑는데 한 명만 지원하는 등 5년간 전체 채용의 60%가 채용경쟁률이 일대일에 불과했습니다.
또 6명 응시자 가운데 5명을 서류에서 탈락시키고 한 명만 면접을 보는 등 상습적으로 특혜를 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한의학연구원은 지난해와 올해 평가대상 직원의 30%를 2등급씩 호봉 승진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동승격제는 정부 출연기관 가운데 한의학연구원만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연구원의 80% 이상이 고위 연구원인 책임급까지 자동 승진이 보장됩니다.



[ 김형오 / hoki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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