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장이 금품 요구" 학운위 전원 사퇴
입력 2010-10-18 09:49  | 수정 2010-10-18 11:24
서울 영등포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장이 돈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전원이 사퇴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서울시교육청이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장의 계속되는 돈 요구와 성희롱성 막말을 견딜 수 없다는 내용의 진정서가 제출돼 해당 학교에 대한 감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학부모들이 제출한 진정서에 따르면, 김 모 교장은 교훈석을 세워달라며 500만 원을 요구했고, 일부 여성 학부모들에게는 성희롱성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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