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금미 305호 케냐 해상서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
입력 2010-10-17 13:44  | 수정 2010-10-17 15:18
케냐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금미305호가 지난 9일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됐습니다.
금미 305호에는 선장 김 모 씨와 기관장 등 한국인 2명과 중국인 선원 2명, 케냐인 39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외교부는 재외동포영사국 내에 피랍대책 본부를, 주케냐 대사관에 현장대책본부를 각각 설치하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삼호드림호 사태가 190일 넘도록 장기 공전하고 있고, 금미수산도 경영난을 겪고 있어 이번 사태 해결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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