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프랑스 연금개혁 반대…300만 명 시위
입력 2010-10-17 03:39  | 수정 2010-10-17 10:18
프랑스 정부가 추진 중인 연금개혁에 반대하는 노조의 시위와 파업으로 파리를 비롯한 프랑스 전역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어제(16일) 파리에서만 34만여 명이 모인 것을 포함해 프랑스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규모 시위로 250만~300만 명가량이 시위에 나선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번 시위와 파업의 여파로 디젤유와 항공유 공급에 문제가 생기면서 항공기 운항과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폭력사태가 일어나는 곳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주요 공약이기도 한 연금개혁은 최저 정년 연령을 현재의 60살에서 62살로 올리는 것이 핵심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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