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전두환, 추징금 중 3백만 원 납부
입력 2010-10-15 01:33  | 수정 2010-10-15 09:03
2,000억 원대의 추징금이 부과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최근 미납액의 일부인 300만 원을 검찰에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전 전 대통령이 "대구지역 강연으로 소득이 발생했다"며 지난 11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추징금 일부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번 자진납부에 대해 추징시효 마감이 임박해오자 강제집행을 피하기 위해 자진해서 납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 전 대통령의 이번 추징금 납부로 추징금 납부 시효는 2013년 10월10일로 연장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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