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반군에 의해 코가 잘려 타임지 표지에 실리는 등 화제가 됐던 아프간 여성 비비 아이샤(19)가 성형수술로 정상을 되찾은 얼굴을 공개했다고 13일 영국 텔레그라프가 보도했다.
아이샤는 최근 미국 LA에서 열린 그로스만 번 재단의 자선행사에 `불굴의 의지`(Enduring Heart)상을 받기 위해 참가했고 이 자리에서 바뀐 얼굴을 처음 공개했다.
인공피부로 만든 인공코를 시술받은 그녀의 모습은 지극히 정상적었다.
상을 시상한 마리아 슈라이버 캘리포니아주 주지사 부인은 "그녀는 우리에게 불굴의 의지가 어떤 것인지 보여줬다"고 치하했다. 여성이 `불굴의 의지`상을 수상하기는 아이샤가 처음이다.
12살때 아버지의 채무 상환을 위해 탈레반 반군 전사의 아내로 팔려간 아이샤는 남편의 비인간적인 처우를 참지 못하고 탈출을 시도하다 잡혀 코와 귀를 잘렸다.
남편은 귀와 코를 잘리는 과정에서 기절한 아이샤가 죽은줄 알고 산 속에 버렸고 정신을 차린 아이샤는 불굴의 의지로 할아버지가 사는 곳까지 찾아가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뉴스속보부 / 사진@https://www.telegraph.co.uk 캡쳐]
아이샤는 최근 미국 LA에서 열린 그로스만 번 재단의 자선행사에 `불굴의 의지`(Enduring Heart)상을 받기 위해 참가했고 이 자리에서 바뀐 얼굴을 처음 공개했다.
인공피부로 만든 인공코를 시술받은 그녀의 모습은 지극히 정상적었다.
상을 시상한 마리아 슈라이버 캘리포니아주 주지사 부인은 "그녀는 우리에게 불굴의 의지가 어떤 것인지 보여줬다"고 치하했다. 여성이 `불굴의 의지`상을 수상하기는 아이샤가 처음이다.
12살때 아버지의 채무 상환을 위해 탈레반 반군 전사의 아내로 팔려간 아이샤는 남편의 비인간적인 처우를 참지 못하고 탈출을 시도하다 잡혀 코와 귀를 잘렸다.
남편은 귀와 코를 잘리는 과정에서 기절한 아이샤가 죽은줄 알고 산 속에 버렸고 정신을 차린 아이샤는 불굴의 의지로 할아버지가 사는 곳까지 찾아가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뉴스속보부 / 사진@https://www.telegraph.co.uk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