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상파-케이블 재전송 분쟁 접점 못 찾아
입력 2010-10-13 16:43  | 수정 2010-10-13 16:51
방송통신위원회는 최시중 위원장이 직접 주재해 지상파와 케이블TV 간 재송신 분쟁 중재에 나섰지만, 양측의 이견만 확인한 채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방통위 관계자는 참석자들이 사태 해결을 위해 허심탄회하게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민·형사 소 취하 문제나 저작권료 인정문제 등 핵심 쟁점에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지상파 방송사와 SO 사업자들이 시청자를 볼모로 흥정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며 대승적 관점에서 양보하는 자세로 협상에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케이블 업계는 끝내 이견차를 좁히지 못할 경우 예정대로 모레(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사이 지상파 방송 광고 송출 중단에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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