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홍은동 소녀 살해범 중형 구형
입력 2010-10-06 18:38  | 수정 2010-10-06 18:39
서울서부지검은 여자 친구를 때려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15살 정 모 군에 대해 징역 장기 10년, 단기 5년을 구형했습니다.
또 최 모 양 등 3명에 대해 징역 장기 5년, 단기 3년을 구형하고 시신 유기를 도운 19살 이 모 씨에 대해서는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피해자를 잔인하게 때려 숨지게 하고 시신을 훼손해 버린 사실 등을 볼 때 엄벌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 군 등은 지난 6월 9일 서울 홍은동 최 양의 집에서 친구 15살 김 모 양이 '흉을 본다'는 이유로 나흘 동안 감금ㆍ구타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한강에 버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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