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하이난다오 폭우 3만 명 대피
입력 2010-10-06 11:38  | 수정 2010-10-06 14:15
중국 하이난다오에 닷새 연속 폭우가 내리면서 곳곳이 물에 잠겨 수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하루 최대 400㎜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관광지로 유명한 싼야를 비롯해 하이난다오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이번 수해로 2명이 실종된 가운데 침수와 산사태로 크고 작은 피해를 본 주민이 16만 7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이난다오 당국은 강변과 저지대 주민 3만 2천여 명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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