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태평양 일본군 식인·집단학살 첫 규명
입력 2010-10-05 21:17  | 수정 2010-10-05 23:37
일제강점기 남태평양 지역에 강제 동원됐던 조선인들이 일본군의 식인 사건에 저항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가 무차별 학살된 사실이 정부 조사로 처음 확인됐습니다.
대일항쟁기 강제동원피해조사 위원회는 일본군의 학살 사건을 다룬 '밀리환초 조선인 저항사건과 일본군의 탄압 진상조사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보고서는 1945년 초 남태평양 밀리환초 지역에서 일본군이 조선인 군무원의 인육을 먹었고, 이에 조선인들이 저항해 일본군을 살해하자 일본군이 조선인 100여 명을 학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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