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닷새 만에 소폭 조정
입력 2010-10-05 16:48  | 수정 2010-10-05 16:55
【 앵커멘트 】
코스피가 닷새 만에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3천억 원에 가까운 기관의 매도세가 상승세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코스피가 어제보다 0.35포인트 내린 1878.94를 기록했습니다.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인데다 기관투자자의 매도공세가 거셌습니다.

외국인이 2천억 원 넘게 샀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더 컸습니다.

특히 기관은 2천8백억 원 넘게 팔아치웠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의료정밀, 건설 업종 등은 2% 정도 올랐지만, 화학과 기계, 전기전자 등은 하락했습니다.

중국인 입국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에 카지노주인 강원랜드가 5% 넘게 올랐습니다.

용산역세권개발의 지분을 인수한다고 발표한 롯데관광개발은 상한가로 치솟았습니다.

코스닥도 0.23포인트 내린 493.5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정부가 곧 터키와 원자력발전 실무 협상에 들어갔다는 재료 덕분에 원전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보성파워텍이 상한가를, 모건코리아와 우리기술도 급등했습니다.

제이티는 삼성전자와 42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해 8% 이상 올랐습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원 40전 오른 1,130원 70전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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