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쌀쌀, 짙은 안개 주의

<반 1>어느덧 2010년도 석달 정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쯤해서 올해 계획세우셨던 것들 다시 점검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한데요.
10월의 첫날인 오늘도 출근길에는 따뜻하게 입으셔야겠습니다.
지금 철원은 6도, 서울은 11도로 어제보다 2,3도 가량 기온 올라있지만 여전히 쌀쌀합니다.
낮이면 10도 이상 기온이 빠르게 올라, 제법 포근하겠습니다.

<반 2>지금 어제보다 안개가 한층 짙어져 있습니다.
이천의 가시거리는 250미터, 대관령도 300미터, 순천과 안동도 400미터 안팎으로 떨어져, 시야가 많이 부옇습니다.
차간거리 넓게 하시면서 안전 운전하셔야겠고요.

<반 3>이번 주말과 휴일 야외활동 계획하신다면, 주말 낮 중으로 하셔야겠습니다.
주말 낮까지는 대체로 맑겠지만, 오후에 제주를 시작으로, 밤이면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비의 양은 남부지방에 최고 70밀리미터 정도가 예상됩니다.

<기상도>오전 중에 안개가 사라지면,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현재>현재, 서울 11도, 전주 9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습니다.

<최고>낮 기온도 서울과 청주, 대전 23도, 광주 25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주간>주말과 휴일 사이 비가 내리고 나면, 다음 주 초반에는 또다시 기온이 뚝 떨어지겠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며 추워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호원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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