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원어민 영어교사 절반 6개월도 못 채워
입력 2010-09-29 15:53  | 수정 2010-09-29 15:56
국내에서 활동하는 원어민 영어교사 상당수가 취업과 진학 등을 이유로 6개월 만에 계약을 해지해 일선 학교의 회화교육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나라당 김세연, 박영아 의원실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6개월 만에 계약을 해지한 원어민 영어교사 비율이 2008년 46%에서 올해 66.1%에 달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원어민 교사의 중도 해직률이 70~80%에 달해 지역 간 영어교육 격차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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