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신인 최대어' 박준범, KEPCO45에 지명
입력 2010-09-28 19:37  | 수정 2010-09-28 21:33
【 앵커멘트 】
올해 남자 프로배구 대졸 신인 최대어로 꼽히는 한양대의 박준범이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을 받았습니다.
박준범은 "기대에 부응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광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성적 역순에 따라 50% 확률의 지명권을 보유한 KEPCO45는 구슬 추첨에서 1순위 배정을 받자 주저 없이 박준범을 선택했습니다.

KEPCO45는 문성민을 현대캐피탈에 내주고 받은 레프트 임시형과 센터 하경민에 대형 신인 박준범까지 가세하면서 4강을 넘볼 힘을 얻었습니다.

▶ 인터뷰 : 강만수 / KEPCO45 감독
- "박준범 선수 뽑으려고 굉장히 노력 많이 했습니다. 박준범 선수는 저희 팀에 최고 에이스로서 최선을 다할 것으로 생각하고…"

2m의 큰 키를 이용한 타점 높은 공격과 풍부한 국제대회 경험이 강점인 박준범은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 잡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박준범 / 한양대
- "개인적인 목표는 팀에 가장 중요한 역할이 되는 것이고 큰 욕심 내지 않고 부상 없이 좋은 경기력을 꾸준히 보여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2순위 지명권을 확보한 우리캐피탈은 청소년 대표 출신 레프트 박주형(성균관대)을 뽑았고, 3순위 LIG손해보험은 리베로 정성민(경기대)을 붙잡았습니다.

3라운드까지 진행된 드래프트에서는 전체 참가 신청자 28명 중 17명이 소속팀을 찾았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