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중고생 28% '체력 최하 등급'
입력 2010-09-28 11:32  | 수정 2010-09-28 11:36
서울의 중ㆍ고교생 10명 중 3명이 체력검사에서 최하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 서울지역 중고교생 66만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신체능력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28%에 달하는 18만 8천여 명이 최하 등급인 5급을 받았습니다.
또 4급을 받은 학생도 25%나 돼 정상 체력보다 떨어지는 4∼5급 학생이 53%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반면 체력이 좋은 1∼2급은 25%에 불과했고, 보통 체력인 3급 역시 22.5%에 그쳤습니다.
이같은 체력 저하 현상은 고등학생보다 입시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중학생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어 최근 청소년들의 운동 부족이 더욱 심각한 수준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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