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사태 이후 국방부와 군이 운영하는 골프장 수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김학송 의원에 따르면 4월부터 7월 말까지 군이 운영하는 골프장 29곳 중 해군 평택 2함대 골프장을 제외한 28곳의 총 수익은 447억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56억 원보다 91억 원 정도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 기간 현역 군인이 군 골프장을 이용한 경우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군무원과 현역 군인의 배우자, 예비역 등 16만여 명이 골프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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